[COFFEE]FOURB DMZ story


FOURB DMZ

ABOUT STORY

       


SITE

휴전선으로부터 단 7km 떨어진 임진각은 남한에서 일반인이 밟을 수 있는 가장 북쪽의 땅입니다. 마당에는 명절마다 실향민의 망향(望鄕)제가 올려지는 망배단이, 내다보면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자유의 다리가 보입니다. 휴전 당시 포로를 교환하기 위해 급히 설치된 이 가교만이 현재 이북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한편 DMZ는 휴전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2km의 지대를 말합니다. 무력 충돌을 염두에 둔 완충지대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엄숙하고 언급이 조심스러운 곳입니다.


임진각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이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 세대일수록 선뜻 시간을 내서 찾아가기에는 망설이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FOURB는 그 지점을 깊이 고민했습니다. 임진각은 대개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는, 비통함이 서린 장소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보다 미래에 더 집중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FOURB는 희망의 땅으로써의 임진각에 녹아 들었을 때 발휘될 시너지 효과를 상상했습니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본 임진각은 FOURB의 네가지 가치와 너무나도 훌륭하게 어우러졌고, 이러한 우리의 관점을 더 많은 분과 나누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FOURB 때문에 임진각에 왔다가 FOURB 덕분에 임진각이 새롭게 보이는 경험을 하시길 바라며, 우리는 풍경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CONCEPT

“Scene”이라는 단어를 키워드 삼았습니다. 주변 풍경을 뜻하기도 하고, 그 풍경을 바라보면서 떠올릴 저마다의 삶의 장면을 뜻하기도 하고, 지금 이 시점의 토대가 되는 사회문화적 지형을 뜻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분이 각자의 정의에 맞는 Scene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에서는 시선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각각의 Scene이 겹(layer)을 이루어 새로운 Scene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사람, 공간, 풍경이 겹쳐져 전에 없던 장면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있던 벽돌 벽을 허물지 않고 유지해 현대적 소재인 유리로 감싼 이유도 여기에 있고, 그래픽적으로도 메뉴판에서부터 책자, 건물 내외부의 사이니지에서까지 이 layer라는 개념을 적용하고자 했습니다.



FOURB DMZ에서는 남과 북을 가르는 철조망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그 너머를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6개월동안 FOURB는 평화와 조화라는 가치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또한 이 곳에서만큼은 일상에서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금 떠올려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남한의 끝에서 만나는 FOURB.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자 하는 FOURB의 첫 단추입니다. 앞으로 더 다채로워질 FOURB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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