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FOURB BY COLLABO | Magpie&Tiger


<차를 더 가까이, 일상을 더 탄탄하게> 를 모토로 동아시아의 좋은 차를 선보이는 맥파이앤타이거 김세미 대표와의 인터뷰

@magpie.and.tiger  @saemi.kim 



FOURB는 신선한 원두로 선보이는 커피 메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편히 마시기 좋은 차를 선보이기 위해이고 싶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동아시아의 좋은 차를 소개하는 브랜드 맥파이앤타이거와 함께합니다. 자연경관이 좋은 제주점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의 따듯한 성원으로 포비아워스 매장에서 보다 많은 분들께 차의 시간을 맛있는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  포비아워스 매장 : 광화문 디타워, 합정, 을지로, 용산, 강남, 대전, 제주, 임진각 평화누리, 현대캐피탈점


맥파이앤타이거는 <차를 더 가까이, 일상을 더 탄탄하게> 를 모토로 사색과 몰입의 도구로서의 차를 제안하는 브랜드입니다. 중국 운남, 경남 하동, 제주의 싱글 오리진 티와 한국적인 향미가 담긴 오리지널 블렌딩 티, 일상 속 아름다움을 전하는 차 도구를 통해 차의 시간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감을 깨우고 예리하게 다듬는 공간인 신사티룸 에서는 계절의 맛과 향을 담은 차와 티푸드를 제안하는 <계절의 티코스>를, 일상적인 차의 시간을 제안하는 성수티룸에서는 너른 통창에서 성수동 거리를 내려다보며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거나 작업을 하며 마시는 차 한잔을 경험할 수 있어요. 29cm, 브론테,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에서도 활발히 차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한국 대표 차 브랜드이죠.


김세미 대표와 어디서 인터뷰 콘텐츠를 진행할까 생각을 하다가 평소 자주 방문하신다는 합정점(익숙한 공간) 에서 편안한 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얼굴을 보며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더 나아가 일상을 교류한다는 건 의미 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맥파이앤타이거 김세미 대표와의 인터뷰 들어볼까요?

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세미 : 안녕하세요. 동아시아의 좋은 차, 맥파이앤타이거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김세미 대표입니다. FOURB와 함께 하는 일은 늘 즐겁고 설레지만, 인터뷰는 언제나 조금은 부담스럽고 어려운 자리인 것 같아요. 맥파이앤타이거 브랜드의 가치가 잘 소개되었으면 좋겠어요.
 

2. 차 브랜드, 맥파이앤타이거를 소개해 주세요.

김세미 : 맥파이앤타이거는 ‘누구나 쉽게 즐기는 동아시아의 좋은 차’를 모토로 해요. 동아시아 지역의 차는 다도, 다례 같은 이미지가 있잖아요? 왠지 막연하게 어려울 것 같고, 알아야 할 것만 같은 부담감을 덜고, 조금 더 쉽게 많은 분들에게 차를 전하고 싶어서 시작된 브랜드예요. 중국 운남 지역, 한국 하동과 제주 지역의 차를 다루고 있고요. 자연스럽게 많은 분들의 일상에 차가 스며들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가로수길의 <신사티룸> 과 성수동 <성수티룸> 두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3. 어느 인터뷰 기사에서 차를 우리는 과정은 명상과 비슷하다고 하셨어요. 차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김세미 : 저는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회사와 일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였던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이 힘들어질 때쯤 주변에서 차를 권해 주시더라고요. 퇴근하고 저녁 시간에 혼자 방에 앉아서 차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조금씩 스스로를 돌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화르르 불태우는 것 보다, 오래오래 잔잔하게 지속하는 방법을 차를 통해 배우게 됐어요.


차 도구를 갖춰두고 차를 마시는 순간은 명상과 닮아 있어요. 잠깐이라도 딴 생각을 하거나 한눈을 팔면 물을 흘리거나 잔을 놓치곤 해요. 저에게는 ‘지금 이 순간 밖에 없으니까, 여기에 집중해!’ 라는 말처럼 들렸어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살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에는 끝이 있어서 하루하루가 더 아쉽고 소중해지잖아요.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인데, 제가 자꾸만 그걸 잊고 있더라고요. 차를 마시면서 오늘이 유한한 날이라는 걸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4. FOURB와의 인연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김세미 : 어느 모임에서 우연히 FOURB 대표님을 뵙게 되었어요. 저는 늘 궁금한 게 많은 사람인데요. 그 당시 제가 가진 고민과 질문들에 박영진 대표님께서  새로운 관점으로 답해 주셨어요. 대화가 즐거워서 새벽 두 시까지 질문만 쏟아냈던 것 같아요. 20대 주니어 시절부터 포비베이직 합정점을 자주 다녔었는데, 이렇게 30대에 다시 만나게 되어서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지금은 포비아워스 매장에서 맥파이앤타이거의 차를 소개하고 있는데, 잔잔한 동아시아의 차를 FOURB와 함께 전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5. 맥파이앤타이거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김세미 : 동아시아의 차와, 차를 마시는 시간을 전하고 싶어요. 차를 마시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하지만 차를 마시고 나면, 분명 뭔가 더 좋아질 거라 믿어요. 저는 삶이 좋아졌고요.

차를 마시면 감각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요. 찻잔의 온도, 예리한 맛과 향, 차가 우러나는 모습을 바라보고 차의 수색을 관찰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매일의 유한함을 인지하는 연습이 된다면 좋겠어요.


6. 맥파이앤타이거 앞으로의 계획&FOURB에 대한 바람이 있을까요?

김세미 : 먼 미래에도 FOURB와 함께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어요. 포비런, 포비산 그리고 매장의 활기차고 친절한 포비맨분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 오래오래 생존하여 사랑받고, 차를 전하는 브랜드로 존재하는 게 목표예요. 작년 저희 팀원 분이 이런 편지를 써주었어요. “제가 할머니가 되어서도 늘 곁에 있는 차 브랜드가 되어주세요” 라고요. 맥파이앤타이거 브랜드는 이런 꿈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일상과 함께하는 편안한 가치를 추구하는 FOURB와 결이 비슷한 차 브랜드 맥파이앤타이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되며, 본질의 깊은 가치를 추구하는 두 브랜드에 앞으로도 따듯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맥파이앤타이거 공식 홈페이지를 보다가 브랜드 네이밍이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읽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후보들 사이에서 무엇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을 하다가, 문득 찻잔에 쓰여진 ‘Magpie&Tiger’를 보게 되었다고 해요. 김세미 대표가 제주도 모슬포 오래된 그릇 가게에서 구입한 마주친 호작도를 모티브로 만든 그려진 찻잔과 받침 이었죠.


호작도는 호랑이와 까치가 함께 그린 그림으로 그려진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민화입니다. 연말연초에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했던 호작도를 액막이 의미로 연말연초 주고 받는 의미의 호작도에 담긴 문화를 일상에서 이어나가고 싶어 ‘맥파이앤타이거’ 라고 브랜드 네이밍을 구상하셨다고 해요. 


연말연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기는 일상의 차의 가치를 앞으로도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귀한 시간 내셔서 인터뷰에 함께해주신 맥파이앤타이거 김세미 대표 그리고 동행하신 수진 마케터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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